쉬운 구제금융과 은행의 구조적 이익률 뜻 (66, 67)

 

오늘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700선은 구제금융과 은행의 구조적 이익률에 대해서이다.

 

 

 

66) 구제금융 (Relief loan)

 

 

구제금융: 도산 위기에 빠진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하게 지원해준 자금

 

 

구제금융은 기업이나 국가가 사지에 몰렸을 때 도와주는 긴급 지원 자금이다. 한국에서는 어떤 한 기업이 도산할 경우, 국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 이에 금융기관은 기업이 도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자금을 지원해준다. 

구제금융은 돈을 빌려주는 것(자금융자)과 기존에 대출한 금액에 대해 상환 시기를 조정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 이러한 구제금융 방법들로 도산하려는 기업에 대해 거의 죽었다 다시 살아나는 회생기회를 부여한다.​ 구제금융으로 도와줬는데도 기업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구제금융자금 회수가 어려워지면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 역시 자금난을 겪고 부실해질 수 있다.

 

 

구제금융(Relief loan)

구제금융의 대표적인 예는 IMF 구제금융이다.

 

어떤 국가의 기업과 금융기관이 총체적으로 부실해져서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나 국제적인 결제에 필요한 기축통화가 부족하면 해당 국가는 국가채무불이행 상태(국가부도)가 될 수 있다. 이럴 때 급히 기축통화(거의 미국 달러)를 빌려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IMF(국제통화기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IMF 구제금융을 받았었다.

 

 

 

67) 구조적 이익률

 

 

구조적 이익률: 은행의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

 

 

은행이 장기적으로 생존 가능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이익을 창출하는 수익 모델을 갖춰야 한다. 은행의 주요 수익모델을 통한 이익은 대출규모, 금리, 고정이하여신비율 등의 변동에 의해 민감하게 움직인다.

그리고 이러한 은행 이익은 구조적 이익과 비구조적 이익으로 구분된다. 
이 중 구조적 이익은 안정적이고 경상적인 성격을 가지며, 수수료 이익, 신탁이익 등 합계에서 운영경비를 제외하여 구한다

 

 

은행의 구조적 이익률

 

구조적 이익률의 계산 식은 다음과 같다.
구조적 이익(이자이익+수수료 이익+신탁이익-판관비) ÷실질 총자산(평균잔액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