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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언어

정말 중요한 💰가산금리와 가상통화 뜻 (9,10)

by pearlant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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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700선은 가산금리와 가상통화의 뜻이다. 가산금리는 정말 중요한 개념이다.

 

 

💰 9) 가산금리 (=스프레드)

 

 

가산금리 : 은행에서 개인에게 부여하는 별도 금리

 

 

은행에서 대출 금리를 결정할 때는 기준금리(조달금리) + 가산금리로 측정된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에서 정하는 정책금리이다. 한국은행에서 각 은행에 대출 시의 금리라서 정해져 있다. 가산금리는 신용도, 직업, 소득 등에 따라 달라진다.  금융회사가 채권이나 대출금리를 정할 때 덧붙이는 위험가중 금리이다.

기간 가산금리(텀스프레드, term spread)는 은행에서 대출 기간을 연장해 줄 때 벌칙으로써 추가하는 금리이다. 위험이 적으면 가산금리가 낮아지고, 위험이 높으면 가산금리는 높아진다. 따라서 신용도가 높으면 가산금리가 낮고, 신용도가 낮으면 가산금리는 커진다.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한구은 해외에서 기채※할 때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했다.

 

※ 기채하다 = 빚을 내다

 


채권에서는 스프레드라는 표현을 더 자주 쓰는 듯하다.

 

기준금리는 큰 변동이 없으므로 보통 시장에서는 가산금리의 변동을 체크한다. 가산금리가 오르면 그만큼 채권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가격은 떨어졌다는 의미이다. 통상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 동일한 만기의 미국 국채(Treasury Bond)나 리보(LIBOR, 런던 은행 간 금리)가 기준금리가 되고 추가로 신용도 등에 따라 스프레드가 붙어 발행된다. 

가산금리는 베이시스 포인트(bp, basis point)를 단위로 쓴다. 0.5%의 금리 격차를 50bp로, 1%는 100bp로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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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가상통화 (Virtual Currency)

 

 

가상통화 : 동전이나 지폐 같은 실물이 아닌 온라인에서만 거래되는 디지털 통화

 

 

지금 우리에게 가상통화는 익숙한 개념일 것이다. 가상통화는 법정화폐 금액으로 표시되지 않으며, 정부에 의해 통제받지 않는다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금융기관이나 중앙은행이 아닌 민간에서 발행·유통되기 때문이다.

 

업비트 거래소 (비트코인)



가상통화는 비트코인이 가장 대표적이다.

 

비트코인이 등장하기 전에는 법적 근거 없이 민간 기업이 발행하고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사이버 머니(게임머니)나 각종 기업의 포인트를 가상 통화라고 했었다.

가상통화는 크게 교환 가능 통화(convertible currency)와 교환 불가능 통화(unconvertible currency)로 나누어지며, 교환 가능 통화는 다시 중앙집중식 통화(centralized currency)와 탈중앙집중식 통화(decentralized currency)로 구분된다. 

 

 

가상통화의 구분 내 용
교환 불가능 통화
온라인에서만 사용 가능
특정 물품 또는 서비스 구매에만 용도 한정
예) 마일리지, 포인트 등
교환 가능 통화

중앙집중식 통화 통화 발행 주체가 존재 = 전자화폐
발행기관 및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탈중앙집중식 통화 통화 발행 및 거래 승인 과정에서 암호화 기술을 사용 = 암호화 화폐
예) 비트코인 등

 


디지털 통화에서 비트코인의 비중은 39.2%로 1위이다. 이외 같은 종류의 가상통화에는 이더리움(Ethereum), 리플(Ripple), 라이트코인(Light Coin) 등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천 개의 탈중앙집중식 가상통화가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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