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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언어

중요한 💰카르텔과 캐리트레이드 뜻 (557,558)

by pearlant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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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700은 카르텔과 캐리트레이드의 개념이다. 

 

 

 

💰 557) 카르텔 (Cartel)

 

 

카르텔: 같은 업계에서 경쟁하는 기업들이 서로 경쟁을 완화해 시장을 지배할 목적으로 만든 조직

 

 

카르텔은 가격규제, 공급규제 등을 위해 재화 또는 서비스의 생산자 그룹 간 공식 합의로 만들어진 연합체이다. 카르텔은 같은 업계의 경쟁자이며, 서로 합의하여 가격을 통제함으로써 경쟁을 줄이려 한다.

 

일부 카르텔은 합법적으로 거래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형성되는 반면, 어떤 카르텔은 마약 거래와 같은 불법 산업에 형성된다. 미국에서는 사업 분야에 관계없이 거의 모든 카르텔이 미국 독점 금지법으로 인해 불법이다. 카르텔은 보통 가격 인상과 투명성 부족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다.

 

 

 

 

카르텔은 공급자가 소수인 과점기업들 사이에 주로 형성된다. 대표적인 카르텔로 중동 산유국이 주축이 된 석유수출국기구 OPEC(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이 있다.

 

 

 

 

 

 

558) 캐리트레이드 (Carry Trade)

 

 

캐리트레이드: 저금리로 차입하고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자산에 투자하는 거래 전략

 

 

캐리트레이드는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의 통화로 자금을 빌려(carry) 금리가 높은 국가의 주식, 채권 등에 투자(trade)하는 전략이다.

 

대표 사례는 1990년대 후반 저금리의 엔화를 차입해 고금리의 신흥국 자산에 투자하였던 엔 캐리트레이드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0%대로 낮췄는데, 낮은 금리의 달러를 차입해 미국 외 고금리 국가에 투자하는 달러 캐리트레이드가 확산되기도 했었다.

 

캐리트레이드의 수익은 국가 간 금리 차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결정되니 금리 차뿐만 아니라 차입국과 투자국의 환율의 변동도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고금리에 투자하니 높은 수익을 얻을 순 있지만​ 자금을 차입한 후에 차입 국가의 통화가치가 상승하거나 투자국의 통화가치가 하락하는 경우는 오히려 환차손이 발생할 리스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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