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 신용평가제도
신용평가제도 : 원리금을 제때 갚을 수 있을지 신용등급을 매겨 투자자나 금융기관이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
오늘도 한국은행의 경제금융용어 700을 공부해보자! 신용평가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신용평가 : 자금을 빌리는 차입자(가계, 기업 등)의 부채 상환능력이나 신용도를 일정한 등급으로 평가
- 기업신용평가 : 기업이 증권을 발행할 때 신용평가기관이 해당 기업의 신용을 평가
- 개인신용평가 :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고객에게 대출해 줄 때 개인 등의 신용등급을 평가
즉, 신용 점수는 대출 기관에서 신용 연장 또는 거부 여부를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신용 점수는 주택 담보 대출, 자동차 대출, 신용 카드, 개인 대출 등 많은 금융 거래를 영향을 줄 수 있다.
신용평가기관(CRAs; Credit Ratings Agencies)은 채권을 발행하려는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재무·경제적 상황 등을 감안해 증권 발행자의 신용도를 등급으로 제시한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은 S&P, 무디스, 피치이다. 투자자에게 기본 상식이니 이참에 꼭 알아두자! 무디스를 좀 더 살펴보면,
- 무디스(Moody's) : 미국에서 1800년대에 채무자의 신용평가를 위해 도입됐다. 루이스 태펀(Louis Tappan)은 1837년, 상인들의 신용을 평가하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것이 지금의 무디스(Moody's Investor Service)로 발전했다.
1990년대부터 이러한 신용평가는 투자자 대상 자료 제공 이외에도 금융기관이 등급이 낮은 채권을 일정량 보유하는 것을 제한하여 건전성 감독의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참고로, 가계 대출 등에 사용되는 개인신용평가제도(CSS; Credit Scoring System)는 신용점수를 말하는 것인데, 개인 또는 소규모 소유자가 운영하는 비즈니스의 신용도를 결정하기 위해 대출 기관 및 금융 기관에서 수행하는 통계 분석이다. 신용점수는 대출 기관에서 신용 연장 또는 거부 여부를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신용점수는 주택 담보 대출, 자동차 대출, 신용 카드, 개인 대출 등 많은 금융 거래를 영향을 줄 수 있다.
348) 신용환산율 (CCF; Credit Conversion Factor)
신용환산율 : 지금 내 재무제표에는 없지만 위협이 될 금액이 얼마나 될지 판단하기 위한 비율
바젤(Basel)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금융 기관(예: 은행)이 가능한 모든 위험을 커버할 수 있는 충분한 현금 준비금(자산)을 보유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전에 다루었듯이 바젤에서는 BIS 자기자본비율을 정해두어 은행을 관리하고 있다.
진짜 쉬운 기본자본, 기업·개인간(B2C) 지급결제시스템, 기업간(B2B) 지급결제시스템 (134,135,136)
134) 기본자본 (Tier 1) 기본자본(Tier 1) : 자기자본비율의 자기자본 중 보통주자본과 기타자본 국제결제은행(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의 자기자본비율 계산식에서 자기자본을 말한다. 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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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BIS 자기자본비율 계산 시 난내자산과 난외자산은 다음과 같이 산출한다.
- 난내자산 : 익스포저에 거래상대방의 신용위험도에 따른 위험가중치를 곱해 위험가중자산(risk-weighted assets)을 산출
- 난외자산 : 권리나 의무가 미확정인 상태로 난내자산으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익스포저를 산출할 수 없음 → 난외자산 계약의 명목원금에 신용환산율(credit conversion factor)을 곱해 산출된 신용리스크 상당액을 익스포저로 보고, 이에 거래상대방에 따른 위험 가중치를 곱하여 위험가중자산을 산출
진짜 쉬운 낙인효과와 난외거래 (153,154)
153) 낙인효과 (stigma effect) 낙인효과 : 과거의 부정적인 흔적 때문에 사회적·경제적 활동 등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 낙인효과는 스티그마 효과라고도 한다. '스티그마(stigma)'는 독일어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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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기업의 리스크라던지 기업의 재산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근데 지금은 사회적 책임을 잘하면 재산이고, 못 하면 기업의 리스크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난내자산은 내 회계상으로 들어있는 자산이라 '아 내가 돈이 얼마 있어 ~'하고 알 수 있는데, 난외 항목은 아직 내 재산에 영향을 주진 않는데 줄 수도 있는 것들이다. 쉽게 생각하면 보증을 서는 것이다. 보증을 서면 피보증자가 재산에 문제 생기기 전엔 내 재산이랑 상관없다. 근데 문제가 생기면 내 돈을 잡아먹으니 아예 무시할 수 없다.
이에 신용환산율은 난외자산이 실제로 활용되어 난내자산으로 전환될 확률 개념이며, 특별한 원칙보다는 거래 유형 및 과거 경험을 토대로 바젤위원회(BCBS)가 산정한 비율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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