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 신용연계증권 (CLN; Credit-Linked Note)
신용연계증권 : 발행자가 특정 신용 위험을 신용 투자자에게 전가할 수 있도록 하는 신용파산스왑(CDS)이 내장된 증권
신용연계증권(CLN)은 발행자가 특정 신용 위험을 신용 투자자에게 이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신용파산스왑(CDS)은 신용연계채권 발행자가 신용 위험을 다른 투자자에게 이전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금융 파생 상품 또는 계약이다. 발행인은 차용인이 대출을 불이행하는 경우와 같이 손실을 입을 수 있는 특정 신용 사건의 위험을 헤지 하기 위해 이를 사용한다. 신용연계증권을 구매하는 투자자는 보통 지정된 신용 위험에 대한 노출을 수락하는 대가로 채권에 대한 더 높은 수익률을 얻는다.
신용연계증권은 반기마다 지불이 이루어지는데, 신용파산스왑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채권과 유사하게 기능한다. 기초자산에 신용 사건이 발생할 경우, 투자자는 받은 신용연계증권 거래대금에서 기초자산의 손실분을 빼고 발행인에게 돌려주거나, 기초자산을 발행인에게 인도한다.
이처럼 신용연계증권은 신용파산스왑과는 다르게 신용연계증권 거래대금이 담보 역할을 하고 있어 발행인의 신용도는 문제 되지 않는다.
344) 신용위험/신용리스크 (Credit Risk)
신용위험/신용리스크 : 빌리는 사람이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거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
신용위험은 돈을 빌리는 사람이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거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다. 보통 대출기관이 원금과 이자를 받지 못해 현금흐름이 끊기고 징수 비용이 증가할 수 있는 위험을 말한다. 이전에 클하대 강의에서도 다루었지만 돈을 빌리는 사람이 높은 신용 위험을 안고 있으면, 더 높은 이자율을 대출에 지불하게 된다.
바젤 규제에 따르면 주어진 신뢰 수준(99.9%)에서 일정 기간(1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손실을 총손실로 정의한다. 총손실은 VaR(Value at Risk)로 계산하고, 다음과 같이 구분해서 관리한다.
- 예상손실 (EL; Expected Loss)
- 예상외 손실 (UL; Unexpected Loss)
바젤 자본규제 상 예상손실은 현시점에서 1년 이내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손실금액으로 아래와 같이 산출하며, 실제 손실 발생 시 사전에 적립된 대손충담금으로 흡수된다고 가정한다.
반면, 총손실 중 예상손실을 초과하는 예상외 손실은 자기자본으로 대비한다고 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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