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700선은 자본건전성과 자산유동화에 대해서이다.
455) 자본건전성
자본건전성 : 금융기관 보유자산에 대한 건전성
자본건전성은 금융기관 보유자산에 대해 건전성 여부를 분석하는 것이다. 불건전자산 발생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불건전자산은 조기 정상화를 촉진해 자산운용의 건전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용한다.
금융기관은 감독당국의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에 따라 보유자산의 건전성 상태를 매 분기마다 점검해 5단계로 분류해야 한다.
1. 정상 (normal)
2. 요주의 (precautionary)
3. 고정 (substandard)
4. 회수의문 (doubtful)
5. 추정손실 (estimated loss)
1999년 말 이후 해당 여신의 미래 채무상환능력까지도 반영한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제도를 도입했다.
456) 자산유동화 (Asset Securitization)
자산유동화 :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증권화하여 유동성을 불어넣어주어 거래가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
자산유동화는 자산증권화라고도 한다.
자산유동화는 보통 특수목적기구(SPV; Special Purpose Vehicle)가 자산보유자로부터 자산을 양도‧신탁받아 유동화증권을 발행하고, 해당 유동화자산의 관리‧운용‧처분에 따른 수익이나 차입금으로 유동화증권의 원리금 또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부동산, 유가증권, 매출채권, 저당채권 등 유동성은 떨어지나 재산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유통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대상 자산의 유동성을 높아진다.
- 부동산은 팔기 어려워 당장 현금화하기 힘들다.
- 10억 원의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증권을 발행한다. (증권화)
- 이 증권을 은행 등 금융기관에 판다.
- 이 부동산을 증권화 한 주체는 1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자산유동화는 자산보유자의 신용과 분리해 유동화자산 자체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이다.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1. 유동성 증가, 투자자 확대
2. 자금조달 비용 감소
3. 리스크 분산 등
자산유동화증권은 유동화대상 자산에 따라 다양한데 예를 보자.
- 주택담보대출이 기초자산 : 주택저당증권(MBS)
- 기업 매출채권이 기초자산 :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에 의한 유동화증권 발행기관은 유동화전문회사, 자산유동화 업무를 전업으로 하는 외국법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신탁업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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