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쉬운 고객알기와 💰고용률 뜻 (42, 43)

 

 

오늘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700선은 고객알기와 고용률에 대해서이다.

 

 

42) 고객알기 (KYC; Know Your Customer)

 

 

고객알기: 이용자의 신원을 식별하여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

 

정말 말 그대로의 뜻이다.

 

다른 말로 고객확인절차라고도 한다. 익숙한 말로는 본인인증 또는 신원인증. 예로, 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 거치는 본인인증 절차를 말한다. 다날 결제 인증 서비스가 이러한 본인인증 서비스이다. 이 절차의 주요 목적은 은행이 자금세탁 행위(AML; Anti-Money Laundering) 등 불법행위 목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다날 본인인증 서비스

우리가 평소에 많이 이용하는 앱에서도 본인인증을 잘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금융기관, 거래소 및 다양한 기업에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제도이다. 기업에서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때, 해당 플랫폼에 본인인증이 필요한 플랫폼인지 담당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인증 기능 포함을 필수로 하는 절차를 두고 있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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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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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S 인증과 신원확인(KYC), 기존 금융권(법정화폐) AML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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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고용률 (Employment Rate)

 

 

□ 경제활동인구조사: 만 15세 이상 가구원 대상으로 경제활동에 대해 매월 통계청에서 공표하는 자료
□ 고용률: 노동가능인구(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
□ 실업률: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의 비율

 

고용률은 실업률보다 신뢰 있는 고용지표이다. 실업률에서 공시생, 고시생, 취업준비생과 구직단념자는 실질적으로 실업자이니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한다. 그런데 한국은 이에 해당하는 인구가 전체 인구의 33%이다. 이들이 늘어나면 실업률이 낮아질 수 있어 실제 실업률과 차이가 생긴다. 

 

한국의 고용률 (NAVER)

 

반면 고용률은 노동가능인구(15세 이상 인구) 전체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따라서 비경제활동인구간의 이동 등에 따른 경제활동인구수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즉, 누락되는 데이터가 실업률보다 적다. 이에 OECD에서도 실업률과 함께 고용률 데이터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다만 고용률도 단시간 근로자(근로시간 18시간 미만) 및 일시휴직자 등 불완전 취업자가 증가하는 경우, 실제 고용과 차이가 생길 수 있다. 한 예로, 취업교육을 무급인턴인 척하며 고용에 포함하여 고용률을 높게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