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 단위노동비용 (unit labor costs)
단위노동비용 : 상품 하나를 만드는데 필요한 노동비용
단위노동비용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일하는지 보는 지표이며, 계산식은 아래와 같다.
단위노동비용이 증가했다는 것은 1인당 노동비용이 1인당 노동생산성에 비해 올라 제조원가 경쟁력이 약화되었음을 나타낸다.
이 지표는 상품의 국제경쟁력 비교에 중요한 지표이다. 상품의 국제경쟁력은 브랜드, 가격경쟁력, 기술 수준 등 비가격 경쟁력으로 구성되지만 단기적으로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이 해당 상품의 국제경쟁력을 결정한다.
166) 단일금리방식(Dutch auction), 복수금리방식(conventional auction)
먼저 채권직접발행의 한 가지 방법으로 경쟁입찰발행이 있다. 채권 가격이나 수익률을 여러 명의 응찰자에게 입찰시켜 그 결과를 기준으로 발행조건을 정한다.
이 경쟁입찰에 의한 발행금리 결정방식은 단일금리방식과 복수금리방식이 있다.
단일금리(가격)방식 : 각 낙찰자가 입찰 시 제시한 금리(가격) 중 제일 높은 금리(최저 가격)를 발행금리(발행 가격)로 하는 방식
복수금리(가격)방식 : 각 낙찰자가 입찰 시 제시한 금리(가격)를 발행 금리(발행가격)로 하는 방식
통화안정증권에 대해 먼저 얘기해보면,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건데 시중에 돈이 많아 보이면 한국은행에서는 이걸 회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해서 시중의 돈을 흡수한다. 이때 통화안정증권의 금리가 높아야 은행이든 일반인이든 통화안정증권을 살 것이다.
예를 들어 은행이 산다면 은행이 통화안정증권을 사지 않고 운용했을 때 벌 거라고 예상되는 돈보다는 금리가 높아야 통화안정증권을 살 테니 그만큼 메리트를 주는 게 단일금리로 최고금리를 주는 것이다. 이게 단일금리방식이다.
반대로 시중에 풀린 통화안정증권을 한국은행이 매입해서 돈을 풀어야겠다 싶으면 은행이나 개인이 알아서 정한 금리대로 은행이 매입을 한다. 그만큼 유동성이 공급되니 메리트를 줄 필요가 없다. 이것이 복수금리방식이다.
한국은행 주머니에 만 원짜리가 있는데 그것을 시중은행에 줘서 시중은행이 활용하게 하고 싶다. 그러면 시중은행이 가지고 있는 증권을 한국은행이 만 원에 산다. 시중은행은 만 원이 생겼으니 그만큼 시중에 현금을 공급한 것이 된다. 그래서 돈을 푼다는 것은 중앙은행에서 매입한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
지금 미국 연준에서 항상 얘기하는 테이퍼링도 시중의 채권 매입을 줄인다는 뜻이다. 유동성을 줄이는 방법은 테이퍼링(채권 매입 줄이기)과 금리인상 두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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