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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언어

정말 중요한 💰양도성 예금증서와 💰양적완화정책 뜻 (363,364)

by pearlant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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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700선은 양도성 예금증서와 양적완화정책의 개념이다.

 

 

💰 363) 양도성 예금증서 (CD; negotiable Certificate of Deposit)

 

 

양도성 예금증서: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있는 정기예금증서

 

 

오늘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700은 양도성 예금증서와 양적완화이다.

 

양도성 예금증서(CD)는 이름 그대로 은행의 정기예금증서에 타인에게 줄 수 있는 은행의 정기예금증서에 양도성을 부여한 것이다. 1961년, 미국 대형은행들이 기업의 거액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발행한 고수익 단기금융상품이다. ​한국에는 은행의 수신기반 강화를 위해 1984년 6월, 본격 도입되었다.

 

양도성 예금증서(CD)의 만기는 30일 이상으로 할인 발행된다. 중도해지는 불가한데 대신 양도 가능하므로 보유한 CD는 매각해서 현금화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은행에 예금지급준비금을 예치할 의무가 있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외은지점 등 한국수출입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CD를 발행할 수 있다. ​

 

양도성 예금증서(CD)는 발행 시 매수주체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1. 대고객 CD : 한국은행법상 예금채무에 해당하여 일반 정기예금과 같이 2%의 지급준비금 적립의무가 부과되고 있으나 은행 간 CD의 경우 지급준비금 적립대상에서 제외

 1) 창구 CD : 은행 창구에서 직접 발행 → 개인, 일반법인 발행 시

 2) 시장성 CD : 중개기관(증권회사, 자금중개회사 등)의 중개를 통해 발행 → 보험회사, 자산운용회사 등 금융기관 매입 시

2. 은행 간 CD : 은행 상호 간 자금의 과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

   - 매수은행 간 직접 교섭에 의해 발행되며 양도 금지

 

 

양도성 예금증서(CD)는 2001년부터 예금보호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 364) 양적완화정책 (QE; Quantitative Easing)

 

 

양적완화정책 : 돈의 양을 늘려서 완화시킨다는 정책

 

 

양적완화에 대해서는​ 이전에 클하대 재무상식에서 다루었었다. 양적완화 뜻은 '돈을 양적으로 완화한다는 뜻이다.'

 

 

 

꼭 알아야할 테이퍼링, 스태그플레이션, 양적완화 :: 클하대 재무상식

오늘도 이동훈 부사장님의 클하대 강의를 정리해 본다. 클하대 재무상식 시리즈의 모든 내용은 이동훈 부사장님의 클럽하우스 강의를 정리한 내용이다. 오늘은 테이퍼링에 대해 알아보자. 한

yohae.tistory.com

 

 

위의 강의 내용에 따르면 경기 사이클의 핵심은 아래와 같다.

 1. 금융위기 발생(Trigger)

 2. 양적완화 정책(0 이자율까지 가버렸네 → 중앙은행이 시중의 채권 사서 돈을 품)(해결방안)ㄱ

 3. 테이퍼링(속도 감속)

 4. 긴축정책(금리인상, 시장에 뿌린 돈 다시 회수, 속도 올림)

 

 

양적완화정책은 다음 단계를 거친다.

 1. 금융위기가 발생하여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0%에 가깝게 내렸는데도 예상한 수준의 경제회복을 달성하지 못함

 2. 중앙은행은 돈을 찍어낸 뒤, 이 돈으로 시중의 채권(정부, 은행)을 사들임

 3. 돈이 많아진 정부와 시중 은행은 돈을 품 → 이렇게 하면 정부의 부채가 늘어나지 않음

 

 

 

 

양적완화정책은 2001년 3월에 일본은행이 제로금리 하에서 일본은행 당좌예금잔액을 확대하는 정책을 도입하면서 처음 사용되었다.​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 부문까지 급속히 확산하면서 주요 선진국의 경기침체가 야기되자 주요국 중앙은행이 전통적 통화정책의 한계를 느꼈고, 비전통적 통화정책 수단인 양적완화정책을 실시했다.

 

양적완화는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1.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신호(signal)를 줌

  → 민간 경제주체들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올라간다!

 2. 금융시장 유동성 개선 및 위험회피 심리 완화로 금융기관 대출이 늘어남 등

 

 

부작용도 있다.

 

장기간 양적완화를 하게 되면 민간 경제주체들이 빠르고 급격한 수익을 추구하면서 금융 불균형이 오히려 심화될 수 있다. 또한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정책으로 크게 늘어난 보유자산의 규모를 경기회복세 등을 배경으로 점차 축소할 때, 그 속도가 경기회복세에 비해 느릴 경우 과잉 유동성이 자칫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양적완화정책과 대비되는 개념은 질적완화정책(Qualitative Easing)이다.​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는 확대하지 않으면서 중앙은행의 자산구성을 변경하는 정책이다. ​즉,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 중앙은행은 대부분 무위험자산인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일부를 신용위험이 있는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중앙은행이 신용위험채권을 매입)하여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을 타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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