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700선은 인터넷뱅킹과 인플레이션이다.
437) 인터넷뱅킹 (Internet Banking)
인터넷뱅킹 : 웹으로 은행 업무를 보는 서비스
인터넷뱅킹은 우리에게 익숙한 개념이지만, 한번 정의해보자. 인터넷뱅킹은 은행의 고객이 자금이체, 계좌조회 등 은행 업무를 웹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이다. 요새는 모바일뱅킹이 더 친숙하긴 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바일뱅킹도 넓은 의미에서 인터넷뱅킹에 포함된다. 인터넷뱅킹 서비스는 은행에 따라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이 좀 다르지만 보통 예금조회, 자금이체, 대출 등의 기본적인 금융서비스와 계좌통합서비스, 기업간(B2B) 상거래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물론 고객상담도 같이 제공한다.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면, 요새 뱅킹앱에 중요한 것은 UX/UI이다. 토스, 카카오뱅크 등 편리한 UX/UI를 갖춘 은행 앱을 경험한 젊은 층은 기존의 어려운 용어와 프로세스가 난무하는 은행 앱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혜택이 비슷하다는 가정 하에서) 실제로 현재 젊은 층이 기존 뱅킹 앱을 사용하는 이유는 주거래은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터넷뱅킹의 개념을 말로 정의하려고 하니 이미 설명된 내용들이 있어도 꽤 어렵다. 이를 통해 우리는 글로 무언갈 배우기 보다 직접 해보는 것이 가장 활용성 높은 배움의 방식임을 깨달을 수 있다.
438) 인플레이션 (Inflation)
인플레이션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어진 통화의 구매력이 감소하는 현상
인플레이션은 통화 가치가 하락하고, 결과적으로 재화와 서비스의 전반적인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다. 물가 수준이 계속 상승한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인플레이션 지수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도매물가지수(WPI)이다.
보통 연 4~5% 정도의 물가상승률이 관측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고 판단한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개인에 따라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동산이나 재고 상품 같은 자산을 가진 사람들은 자산 가치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좋게 보일 것이다.
반면, 통화 가치가 떨어지고 가격이 오르면 더 적은 수의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게 된다. 이러한 구매력 상실은 일반 대중의 생활비에 영향을 미치며, 궁극적으로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진다.
경제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은 한 국가의 통화 공급 증가가 경제 성장을 초과할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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