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디스인플레이션과 💰커플링/디커플링 뜻 (195,196)

 

오늘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700선은 디스인플레이션과 커플링/디커플링이다.

 

 

195)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디스인플레이션 : 물가가 높아지고 있는데 물가상승률은 둔화되는 현상

 

 

디스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물가상승률은 둔화시키려고 하는 정책이다. 즉, 인플레이션 억제를 통해 디플레이션 방지가 목적이다. 통화량과 물가를 가급적 현재 선에서 안정시키려는 경제정책이다.

 

2018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5%였으나 2019년 1.0%, 2020년 0.5% 등으로 낮아진다고 가정해보면, 매년 물가상승률이 0보다는 크기에 상품과 서비스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나, 상승률은 1.5% → 1.0% → 0.5%로 낮아지고 있다. 이를 디스인플레이션이라 한다. 최근에는 저물가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태로 쓰이기도 한다.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관련 기사 (NAVER)

 

 

 

단기적인 디스인플레이션은 크게 걱정할 것이 아니다. 생산성 증대나 에너지 가격 하락 등 공급요인에 의한 일시적 물가상승률 둔화는 경제에 이로울 수 있다.

 

그러나 계속 물가상승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가계와 기업은 소비와 투자를 미루고 수요가 위축되어 디플레이션 압력을 더 크게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경제주체들이 물가상승률이 더 낮아지지 않도록 재정·금융정책면에서 적극 대응해야 한다.

 

 

 

 

 

 

💰 196) 커플링(Coupling)​/디커플링(Decoupling)

 

 

커플링 : 한 국가의 경제가 다른 국가나 세계 경제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것

 

 

커플링은 사전적으로 연결, 결합을 뜻한다. 따라서 한 국가의 경제상황이 다른 국가와 유사한 상황을 말한다. 예를 들어 우리의 증시가 미국 증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오르내리는 현상이다. 원화와 엔화가 함께 오르내리거나.

 

 

디커플링 : 커플링의 반대로 탈(脫) 동조화

 

 

디커플링은 탈동조화로 번역한다. 커플링과 반대로 어떤 국가의 경제가 다른 국가와 다른 흐름을 보이는 현상이다.

 

 

 

 

 

 

예로 금융위기 이후 유로지역이나 신흥국이 미국 경제와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외에도 주가나 금리, 환율 등 일부 경제 변수의 흐름이 국가 간 또는 특정 국가 내에서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는 현상도 디커플링이다. ​국가 간에서는 미국 주가와 우리의 주가가 다르게 움직이는 현상, 한 국가 내에서는 주가가 하락함에도 해당국의 통화는 강세하는 경우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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