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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10

금리는 오를 거라는데 은행주는 왜 떨어질까 (feat.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최근 금융주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데 왜일까? 김박사와 그 이유를 해석해보자. 1. 미국의 미래 경기 전망이 부정적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미국의 미래 경기를 반영한다고 한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시중금리이기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영향은 받지만 통제할 수 없다. 그 10년물 국채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미국의 미래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퍼지고 있는 것이다. 그 여론은 기자가 아닌 보이지 않는 손의 여론이다. 미국 국채금리에 투자하는 모든 주체. 각국의 투자자, 각국의 중앙은행, 펀드 등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서 저 숫자가 된 것이다. 그럼에도 10년물 국채금리야말로 미국의 경기를 꽤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한다. 금리가 떨어지면 시중은행의 예대마진도 적어진다. 2. 인플레이션이 낮아진다. 지금.. 2021. 7. 8.
2021년 주식시장 조심해야 할 날과 대처법 (미중무역전쟁, 테이퍼링⛑️) 주식시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조심해야 하는 날들에 특히 더 신경 써서 폭락📉이 올 경우, 어떻게 대처할지 미리 방법을 생각해 놓을 필요가 있다. 주식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 반 정도 남은 2021년, 조심해야 하는 날을 살펴봅시다👀 1. 미·중 무역전쟁 요새 미국과 중국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 미·중 무역전쟁은 우리나라에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준다. 주식 그 본질에 미치는 영향부터 말하면 주식은 좋은 소식이나 나쁜 소식이나 불확실한 것을 싫어한다. 미·중 무역전쟁 심각해지면 불확실성이 마구 올라간다. 그러면 주가가 내린다.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의 모멘텀에도 영향을 주는데, 중국 기업에 대한 공급을 미국이 제한하거나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을 중국이 때려잡거나 .. 2021. 6. 15.
음료 관련주 투자할 때 꼭 알아야할 것 최근에 누군가의 주식 질문에 대한 구루의 답변을 들었다. 공유해보고자 한다. 평소에 음료 산업에 관심이 많아서 음료 관련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몇 가지 알아보아야 할 내용들이 있다. 하이트진로에 투자하고 싶을 경우를 가정해보자. 1. 목표 수익률과 목표 보유기간 항상 전체 시장을 보는 것이 중요한데, 한국 음료 FNB(Food and Beverage) 시장은 10조가 넘지 않는다. OB맥주와 하이트진로 음료를 합치면 4조 5천억 원 정도. 규모로 보았을 때, 이 산업은 혁신적인 성장을 하는 산업은 아닌 거 같다. 한국의 음료시장은 최소한 망할 일은 없고, 변동 폭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단기적 트레이딩 전략이 현명한 거 같다는 판단이 가능하다. 2. 경쟁기업 조사 (Peer Review) 투자하고자 하는 .. 2021. 4. 19.
주식을 시작하는 주린이가 꼭 해야 할 3가지 공부 어느 날, 클럽하우스에 들어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분을 만났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갖고 계신 분이라서 팔로잉과 알림 설정하고 그분을 따라다니고 있다. 얼마 전에 다른 분이 그분께 주식에 대해서 물었다. 작년에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차트는 모르고 거시적인 산업 트렌드를 통해 산업 동향을 읽고 수익을 봤다는 것. 그런데 이제 시장 자체가 내려앉는 특수한 상황은 끝난 거 같고 주위를 보니 기본적 분석과 차트 분석까지 갖춘 고수 개미들이 보이는데, 앞으로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질문이었다. 그 답변을 기록해놓고자 한다. 1. 산업을 보는 눈 바이오 업계는 PER도 계산이 안 되는 나라인데, PDR로 이렇게나 가치가 높은 상황이다. 결국 거기에 성장이 있는 것이고, 산업을 보는 역량을 늘려.. 2021. 4. 1.
금리 상승기에는 성장주? 가치주? 성장주와 가치주 성장주는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댓값이 높은 주식이다. 가치주는 전통적인 산업에 속하면서도 이익이 꾸준히 나고, 폭발적인 성장은 아니더라도 기업의 영속성이 보장되는 주식이다. 유통, 철강, 해운, 정유, 자동차 등. 전통 산업에 속하더라도 이익이 제대로 나지 않거나 사양산업에 속하는 주식은 가치주로 보기 어렵다. 금리라는 건 정확히 어떤 금리? '금리가 상승한다'에서 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이다. 3년물이나 5년물이나 7년물은 기간이 짧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장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다. 20년물과 30년물도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마찬가지다. 그래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추이를 보니, 실제로 경기가 흘러간 내용과 유사했다.' 이런 말이 투자자, 경제학자 사이에서 어느 정도 정석.. 2021. 3. 27.
다들 경제는 힘들다는데 주가는 오르는 이유 경제가 좋다. 주가에 대해서. 주가가 왜 오르냐라고 하면 기업의 실적이 좋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기에, 실물경제는 힘든데 주가만 오른다! 이거 다 버블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막상 이러한 상황이 오면 작은 기업들만 힘들고 큰 기업에게는 좋은 기회가 된다. 삼성전자가 IMF 이후로 엄청나게 커졌는데. 그 이유는 IMF 때 삼성전자가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자금력이 없거나 작은 회사들, 기술은 있는데 너무나 작은 기업들은 이런 시기에 살아남지 못한다. A호텔, B호텔, C호텔이 있을 경우 A, B, C의 서비스질이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때, B, C가 무너진다면 A는 경쟁사가 없어지는, 실적에 좋은 상황이 된다. IMF 때도 삼성전자의 경쟁사가 다 무너지니 그들이 가지고 있던 시장을 삼성전자가 .. 2021. 3. 25.
주식 공매도 때문에 회사 팔겠다는 회장님 (+ 금지기간 및 재개일) 공매도 (Short Stock Selling, 空賣渡) SSS. 요새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핫한 이슈인 거 같다. 상승장이 한창일 무렵, 회사에서 주식 얘기가 나오면 주린이들끼리 매도 타이밍에 대해 나름의 토론을 벌이곤 했는데, "공매도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이러한 말을 서두로 희망적 예측이 많았던 거 같다. 지금은 하나의 추억이 되었다. 공매도란 하락에 배팅하는 방법으로 한자풀이대로 '없는 주식을 빌려 팔아넘긴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현재 나에게 카카오 주식이 없다. 그런데 어떤 기관에는 보관만 하고 팔아서는 안 되는 카카오 주식이 있다. 국민연금 같은 곳이다. 그러니 국민연금에게 카카오 주식을 3주 빌린다. 당연히 소정의 이자를 준다. 갚을 때에는 돈이 아닌 빌린 주식 3주를 돌려준다. 나에.. 2021. 3. 14.
꿈 가득한 테슬라 손절 (feat. 가치평가지표 PDR) 위기의 테슬라 주가 (TSLA) 테슬라 주가는 한 달간 30% 급락하여 600달러선까지 무너졌다. 나는 710층에서 테슬라를 2주 매수했다.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위기가 왔다면 헤쳐나갈 지혜를 배울 뿐. 테슬라 결단을 위해 가치평가지표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공유해본다. 다양한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가치평가지표가 있다. PBR, PER, PSR 등등. 테슬라는 이러한 전통적인 지표로 가치를 측정할 수 없는 기업이다. 그래서 나왔다. PDR. 미래가치를 산출하는 전통적 가치평가지표 우선 터줏대감 PBR, PER, PSR 등의 전통적인 가치평가지표들을 정리해보자. 지 표 내 용 적용 기업 PER(Price Earning Ratio) 이익 초점, 주가 수익 비율 가치주, 통상적으로 사용 PBR(.. 2021. 3. 8.
삼성전자 제52기 주주총회 그리고 닌텐도 주주총회 삼성전자 제52기 정기주주총회 우편함을 확인해보니 삼성전자 주주총회를 알리는 주주총회 참석장이 도착했다. 삼성전자 제52기 정기주주총회 소집통지서. 주주총회가 중요한 이유는 이 주주총회에서 배당금과 특별배당금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안건은 회사에서 상정하고, 주주총회에서 의결이 나야 배당금이 확정된다. 미국은 이사회에 의해 언제든 배당을 정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주총회의 의결이 있어야만 배당을 할 수 있다. 여담인데 웬만한 큰 대기업에는 국민연금의 돈이 다 흩뿌려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은 맨 앞 줄에 앉아 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온라인 주주총회 이번 주주총회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고 한다. 온라인 손 들기도 가능하다고 하니 코로.. 2021. 3. 8.
키움증권 미국주식 수수료 바닥까지 낮추기 (0.07%) 미국주식 : 수수료와 세금 수수료와 세금. 미국주식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이 두 가지가 아닐까 싶다. 그만큼 수수료와 세금 관리에 힘써야 한다. 미국주식(이라 썼지만 해외주식으로 읽으세요)은 당연히 달러로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환급 비용이 든다. 수수료도 국내 주식보다 더 비싸다. 여기에 최저 수수료까지. 수익금이 250만 원이 넘으면 25%의 양도소득세가 발생한다. 국내주식투자에 비해 고려할 사항이 꽤 있고, 그렇기에 더욱 알뜰살뜰 비용을 아껴야 한다. 오늘은 키움증권 미국주식 수수료를 아끼는 법을 공유해본다. 여담으로 나는 MTS(Mobile Trading System)로 키움증권을 쓰고 있다. 대부분의 투자자분들이 키움증권을 쓰고 있다. 초기에 MTS가 등장했을 때, 주식 거래 수수료가 지금처럼 무료..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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