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쉬운 배당할인모형과 밴드웨건효과 (235,236)

 

235) 배당할인모형 (Dividend Discount Model) 

 

 

배당할인모형 : 주식의 현재가치를 판단하는 모형 중 하나

 

 

배당할인모형은 주식투자에서 미래 현금흐름에 대해 적정 할인율을 반영하여 현재가치로 전환하는 것으로 주식의 현재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주식가치 평가모형 중 가장 기본 모델이다.

 

주식투자로 얻는 현금흐름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 주식 보유기간 동안 받는 배당금

- 주식을 매도할 경우의 주식 가격(차익)

 

 

만약에 보유기간이 아주 길면 매도할 주식의 현재가치는 0에 수렴한다. 보통 주식은 만기가 없으니 계속 가지고 있을 수 있으므로 보유기간이 무한대가 될 수도 있다. 즉, 주식가치는 미래에 받을 모든 배당가치의 합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기업경영 등 너무나 많은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면 먼 미래의 배당금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Myron Gordon이 배당금은 일정 비율로 상승한다는 가정하에 정률성장_배당할인모형 (Constant Growth Dividend Discount Model)을 제시했다. ​Gordon의 모형에서는 현재 주식가치(P0), 최근 예상배당(D1), 요구수익률(r), 배당성장률(g) 간에 ​ P0=D1/(r-g)의 관계가 성립한다.

 

 

 

 

 

 

236) 밴드웨건효과 (Bandwagon Effect) 

 

 

밴드웨건효과 : 유행정보를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

 

 

밴드웨건효과는 편승효과라고도 한다. 소비자가 유행 정보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이다. 유행에 따른 충동구매 현상을 떠올려보자.

 

 

 

 

밴드웨건은 악대차(band wagon)라는 뜻인데, 악대차 밴드웨건이 금광을 발견했다고 소문내며 요란한 연주로 사람들을 끌어 모았던 이야기에서 유래됐다. 이러한 악대차를 우르르 쫓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따온 용어이다.

 

밴드웨건효과는 유행을 따르면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소외되고 싶지 않은 비이성적 심리에서 비롯된다.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의 버블 및 붕괴 현상도 밴드웨건효과로 설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