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700선은 G7과 GDP갭이다.
647) G7 (Group of Seven)
G7: 세계 경제를 이끄는 7개 선진국(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캐나다·이탈리아)
G7은 선진국 7개국을 말한다. 매년 정상회의를 열어서 세계 경제 문제를 논의한다.
이 나라들의 모임은 1973년 1차 오일쇼크 대책 마련을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서독, 일본의 5개국 재무장관이 모인 G5 회의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탈리아(1975년)와 캐나다(1976년)가 참여해 G7이 되었다.
냉전 종식과 함께 러시아가 회의에 정식으로 참여(1997년)하면서 한때 G8이 되었었는데, 2014년 크림반도 위기로 러시아의 G8 참가자격이 일시 정지되었고, 2017년 1월에는 러시아가 G8 탈퇴를 선언함에 따라 서방선진 7개국(G7) 체제를 다시 갖추었다.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와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있는데,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는 각 나라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여하는 회의로 매년 세계 경제와 금융에 관한 주요 이슈와 각국 간 경제정책 협조 등을 논의한다.
정상회담은 각국 대통령과 총리가 참가하며 매년 개최된다. 세계의 주요 의제 등을 논의한다. 당초에 이 모임은 세계 경제의 당면과제 해결방안 모색에 주안점을 두고 있었지만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발발(1979.12월) 후 1980년 이탈리아 회의에서 서방 세계가 단결하여 소련에 맞설 것을 논의했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경제 외에도 정치와 외교 분야로까지 의제 분야가 확대되었다.
648) GDP갭
GDP갭: 실제GDP - 잠재GDP
한 나라의 생산요소인 노동과 자본을 모두 동원(완전고용)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의 GDP를 잠재GDP라고 한다. 인플레이션을 가속하지 않으면서 달성 가능한 최대GDP로 정의하기도 한다.
GDP갭이 양(+)이면 경제활동이 정상 수준을 넘어 과도한 수준에서 이루어지면서 초과수요가 발생해 인플레이션이 높아진다. GDP갭이 음(-)이면 총수요가 총공급을 밑돌게 되어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인플레이션도 낮아진다.
GDP갭률은 GDP갭을 잠재GDP로 나눈 백분율(%)이다. GDP갭과 같은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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