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 실물화폐 / 명목화폐 (Commodity money / Fiat money)
실물화폐 : 사용가치와 교환가치가 있어 화폐의 기능을 수행하는 물건
초기 화폐경제 때는 그 사회의 상황에 따라 생산량이나 존재량이 충분하지 못해 희소가치가 있는 귀한 물건들(조개 등)이나 교환의 도구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가축, 면포 등이 실물화폐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운반이 편해지고 변질되지 않는 내구성 있는 귀금속, 특히 금이나 은이 주요 실물화폐로 쓰였다.
명목화폐 : 실물화폐 대신 사용하게 된 가벼운 화폐
이러한 실물화폐는 경제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운반과 보관이 불편해졌다. 그래서 소재가치와 교환가치가 다른 무엇을 화폐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명목화폐라 한다.
지금은 은행권(지폐)으로 대표되는 명목화폐가 대부분의 화폐이다. 명목화폐는 그 자체가 가치를 가져서 화폐가 된 게 아니라, 법률이나 역사적인 관습에 의해 사회적 신임을 얻어 통용되게 된 것이다.
354) 실업률 (the unemployment index)
실업률 : 실업자수 ÷ 경제활동인구수
한 나라의 고용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전체 인구보다 경제적으로 생산활동이 가능한 인구가 얼마큼인지가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각 나라의 고용통계는 특정 연령 이상의 노동가능인구를 대상으로 작성되고 있다. 이 인구는 다시 노동을 통해 경제활동에 참가할 의사가 있는 경제활동인구와 경제활동에 참가할 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나눠진다.
1. 노동가능인구
① 경제활동인구
② 비경제활동인구
여기서 경제활동인구는 취업자와 실업자로 구분되어 조사되는데, 그럼 이런 의문이 들 것이다. 실업자가 왜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조사 시점 당시에는 일시적인 이유로 직장이 없어 실업상태에 있으나 언제든 노동력을 제공하여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인구이기 때문이다.
1. 노동가능인구
① 경제활동인구
i) 취업자
ii) 실업자
② 비경제활동인구
고용현황조사를 통해 경제활동인구, 노동가능인구, 취업자 및 실업자 등의 노동력과 유휴노동력의 규모가 파악되면 경제활동참가율, 실업률 등의 지표를 성별, 지역별, 연령별 등으로 산출해서 취업구조의 변화를 판단한다.
- 경제활동참가율 = 경제활동인구수 ÷ 노동가능인구수 × 100
- 실업률 = 실업자수 ÷ 경제활동인구수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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