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무역지수와 물가안정목표제 (223,224)

223) 무역지수

무역지수 : 수출액·수입액의 변동요인을 가격요인과 물량 요인으로 나누어 분석하는 지표

보통 거래금액이 변하는 이유는 가격, 물량 또는 가격과 물량이 동시에 변하기 때문이다.

수출액과 수입액의 변동요인은 고용, 경제성장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무역지수는 수출액, 수입액의 변동요인을 가격요인과 물량 요인으로 분석하기 위한 지표이다. 한국은행에서 작성한다.

무역지수는 수출입금액지수, 수출입물가지수, 수출입물량지수가 있다. 이 무역지수통계들을 활용해 한 국가의 교육조건을 측정한다.

1. 수출입금액지수 : 해당 시점 달러 기준 수출입금액을 기준시점 수출입금액으로 나눈 지표

2. 수출입물가지수 : 계약시점의 가격 지수 (통관시점 X)

※ 승용차 수출의 경우, 계약에서 통관까지 평균 2개월 소요되면, 무역지수 작성에 적용되는 자동차 수출물가지수는 2개월 전 자동차의 수출물가지수가 된다.

3. 수출입물량지수: 수출입금액지수를 수출입물가지수로 나눈 것

물가안정목표제 : 한국은행에서 중기적인 물가 목표를 제시하면 그에 맞춰 통화정책 운영

물가안정목표제는 중앙은행에서 구체적인 중간 목표(intermediate target) 없이 일정기간이나 중장기적으로 달성할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제시하고 이에 맞춰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중앙은행은 금리, 환율, 통화량 등의 변수를 활용해 향후 인플레이션을 예측하고 실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로 갈 수 있게 통화정책을 운영한다. 이후 성과를 평가하고 시장의 기대와 반응을 반영해 정책방향을 수정해간다.

물가안정목표제 시행 시 아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1.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되어야 함

2. 통화정책 목표 중에서 물가안정이 가장 중요한 목표여야 함

3. 제시된 목표의 달성에 책임이 확보되어야 함

물가안정목표제는 뉴질랜드에서 1990년에 처음 도입됐다. 이후 영국, 스웨덴,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확산됐다. 한국은 1998년부터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