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700선은 고정분류여신과 고정이하여신/고정이하여신비율이다.
48) 고정분류여신
여신이란 금융기관에서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이다.
금융기관은 정기적으로 돈을 빌린 고객(차주)의 금융거래내용과 채무상환능력 등을 점검하여 보유자산의 건전성을 ‘정상 → 요주의 → 고정 → 회수의문 → 추정손실’의 5단계로 구분해 해당 기준에 상응하는 대손충당금을 적립해야 한다.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것은 못 받을 거 같은 돈 또는 미래에 나갈 확률이 높은 비용에 대해 미리 손실로 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고정분류여신 : 차주의 금융거래내용, 경영내용 및 신용상태 등이 불량해 채권회수에 위험이 발생(부도, 3개월 이상 연체 등)한 여신 중 담보처분에 의한 회수예상가액이 금융기관에서 설정한 기준에 해당하는 여신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른 고정분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 기업 및 가계 20% 이상 적용 적립
예) 기업 여신액 200억원 중 회수가능금액이 120억 원일 경우, 최소 24억 원 이상을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해야 한다.
49) 고정이하여신과 고정이하여신비율
□ 고정이하여신: 대출금 중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
□ 고정이하여신비율: 고정(3) + 회수의문(4) + 추정손실 / 여신총액
고정분류여신에서 언급했듯이, 은행(금융기관)은 보유 중인 여신을 자산건전성에 따라 5단계로 나누어 관리한다. 자산건전성이 가장 양호한 ‘정상’부터 회수가 어려운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정상 → 요주의 → 고정 → 회수의문 → 추정손실’로 분류한다.
구분 | 대출금 연체 기간 | 자산건전성 |
정상 | 1개월 미만 | 신용상태 양호 |
요주의 | 3개월 미만 | 회수 문제없으나 사후관리필요 |
고정 | 3개월 이상 | 대출처 신용상태악화 |
회수의문 | 3개월~1년 미만 | 채권회수에 심각한 위험 발생 (회수예상금액 상회) |
추정손실 | 1년 이상 | 손실처리가 불가피한 대출금 중 회수예상금액을 초과하는 부분 |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것이 고정이하여신이다. 딱 보아도 이들은 빚을 갚지 못할 확률이 커 보이니, 아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상태로 보인다. 그러니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낮을수록 자산건전성이 우수하며, 고정여신이하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자산이 많은 은행이다.
'금융언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새 주목받는 💰국민고통지수(경제고통지수)와 💰골디락스경제 뜻 (52, 53) (0) | 2021.04.13 |
---|---|
중요한 고정자본소모와 고정환율제도/변동환율제도 뜻 (50, 51) (0) | 2021.04.12 |
정말 중요한 💰고정금리 및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부채권 및 변동금리부채권 뜻 (46, 47) (1) | 2021.04.08 |
정말 쉬운 고용보조지표와 노동·취업유발효과 뜻 (44, 45) (0) | 2021.04.07 |
진짜 쉬운 고객알기와 💰고용률 뜻 (42, 43) (0) | 2021.04.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