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쉬운 현시비교우위지수(RCA)와 현지금융 (613,614)

 

 

 

오늘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700선은 현시비교우위지수(RCA)와 현지금융에 대해서이다.

 

 

 

613) 현시비교우위지수 (RCA; Revealed Comparative Advantage)

 

 

현시비교우위지수: 세계시장에서 수출품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

 

 

현시비교우위지수는 특정 상품의 수출이 세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특정 국가에서 그 상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눈 값이다.

 

 

현시비교우위지수(RCA) 관련 기사 (GOOGLE)

 

 

그러니 이 지수가 1보다 크면 세계시장에서 특정 국가에서 수출하는 특정 상품이 다른 국가가 수출하는 특정 상품보다 비교우위를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지수가 클수록 해당품목이 전체 수출품과 대비해 비교우위가 있고, 경쟁력이 높다.

 

 

 

 

 

 

614) 현지금융 (Oversea Financing)

 

 

현지금융: 거주자(개인 제외), 거주자의 국외지점 및 현지법인이 외국에서 사용하기 위해 외국에서 외화자금을 차입(증권발행에 의한 경우 포함)하거나 지급보증을 받는 것

 

 

현지금융은 우리나라 기업이나 기업의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이 외국에서 영업활동 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외국에서 외화자금을 차입하거나 지급보증을 받는 것이다.

 

현지금융은 해외직접투자를 하려는 국내 기업, 해외건설업자, 원양어업자 등이 주로 이용한다. 대부분의 경우, 외국에 있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하지만 금융기관이 아닌 자(외국회사 등)로부터 자금을 차입하거나 지급보증을 받는 경우도 현지금융에 포함된다.

 

 

 

 

현지금융으로 조달한 자금은 국내로 유입될 경우 국내 금융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으니 현지법인 등과 국내 거주자간 인정된 경상거래에 따른 결제자금을 제외하고는 국내에 예치하거나 유입할 수 없다.

 

1980년대까지 현지금융제도는 여신지원 측면보다 차입기업의 경영부실화 방지, 국내 본사의 대지급 방지, 현지금융 차입자금의 국내 유입 및 전용 방지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었으나, 1990년대 이후부터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금융 한도 및 용도 제한을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방향으로 운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