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중요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비자심리지수(CCSI) (307,308)

 

307) 소비자물가지수 (CPI; Custo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 :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 변동 지표

 

 

소비자물가지수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인플레이션 지수이다. 그러니 투자자 입장에선 꼭 챙겨봐야 하는 지수이다. 가구가 소비생활 유지를 위해 구입하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물가지표이다. ​통계청에서 작성하며, 기준년을 100으로 한다.​ 조사 대상인 상품이나 서비스의 구성과 가중치도 그때그때 경제상황에 맞게 조정한다.

 

 

 

 

지금은 40여 개 가계의 총소비지출에서 구입 비중이 큰 500여 개의 상품 및 서비스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된 소비자 구입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퇴직자를 포함하여 다양한 소득을 가진 다양한 개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수감자, 정신병원 환자 등의 특정 인구는 포함하지 않는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가 일정한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소득 내지 소비금액의 변동을 나타내기에 소비자의 구매력과 생계비 등의 측정에 사용된다. 또한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은 실질임금의 하락을 의미하므로 이를 보전하기 위한 임금인상의 기초자료로 이용된다.2021년 0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상승,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308) 소비자심리지수 (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

 

 

소비자심리지수 : 소비자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의견을 조사해 지수화한 경제심리지표

 

 

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미국도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는데, 소비자심리지수는 우리나라에서만 발표하는 지수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경제심리지표이다. 경제주체들의 경기에 대한 판단, 전망 등이 국민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근거해 경기 상황을 판단하고 미래의 경기를 예측하는 방법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조사의 26개 개별지수 중 소비자의 심리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에 유용한 6개의 지수를 합성한 지수이다.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살펴볼 수 있다.

 

- 현재생활형편CSI

- 생활형편전망CSI

- 가계수입전망CSI

- 소비지출전망CSI

- 현재경기판단CSI

- 향후경기전망CSI

 

 

그러니 소비자심리지수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기존 경제지표가 포착하기 어려운 경제주체의 심리적 변화를 측정 가능

- 경기 변화를 신속하게 포착 가능

- 양적인 통계에서 입수하기 어려운 정보도 조사 가능

 

 

 

 

소비자심리지수의 기준치도 100이다.

- 소비자심리지수 > 100 : 소비자들이 현재의 경기를 과거 평균 수준보다 좋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 소비자심리지수 < 100 : 현재의 경기가 과거 평균적인 경기 상황보다 좋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