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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언어

쉬운 외화가득액/외화가득률과 외화자금시장 (397,398)

by pearlant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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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금융용어 700은 외화가득액/외화가득률과 외화자금시장이다.

 

 

397) 외화가득액과 외화가득률(Rate of Foreign Exchange Earning)

 

 

외화가득액 = 수출금액 - 수출품 생산에 투입된 수입원자재비

 

 

외화가득액은 수출로 벌어들인 돈 중, 수출 상품의 생산을 위해 투입된 수입원자재 비용을 뺀 잔액이다.

 

 

 

외화가득액 관련 기사 (GOOGLE)

 

 

외화가득률 : 외화가득액이 수출액에 대해 차지하는 비율

 

 

수출상품 생산에 국산 원자재의 사용 비중이 높을수록 외화가득률이 높다. 외화가득률은 수출상품이 외화획득에 기여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산업연관표를 통해 수출상품 생산이 직접 유발한 수입뿐만 아니라 간접 유발한 수입까지 제외하여 외화가득률을 계산할 수 있다.

 

외화가득률 지표를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외화가득률을 보는 이유는 실제로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있는지 보기 위해서이다. 또한 경제구조 파악에도 중요한 지표이다.

 

 

 

 

398) 외화자금시장

 

 

외환자금시장 : 달러를 빌리고, 빌려주는 시장

 

 

외환시장은 달러를 사고파는 시장이다. 외화자금시장은 달러를 빌리고 빌려주는 시장이다. 외환시장은 환율이 매개변수이고, 외화자금시장은 금리가 매개변수이다.

 

기사에 자주 나오는 표현은 외환시장이긴 하다. 그렇지만 아주 많은 달러가 외화자금시장에 융통된다. 근데 정식으로 외화자금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은 시장이 있진 않다. 대출을 그렇게 표현했을 뿐이다. 외환시장과 외화자금시장의 가장 큰 차이는 이자이다. 외환시장은 달러를 사고파니 이자 개념이 없다. 그렇지만 외화자금시장은 외국 돈을 빌려주다 보니 이자가 발생한다. 

 

 

 

 

외화자금시장의 예로는, 스왑시장이 있다. 스왑 거래는 외환의 매매 형식이지만 실질적으로 금리를 매개로 해 여유 통화를 담보로 필요한 통화를 차입한다는 점에서 대차거래로 볼 수 있다. 

 

스왑시장뿐만 아니라 은행 간 초단기 외화 차입과 대여가 이뤄지는 외화 콜시장, 1년 물 이내의 기간물 대차거래가 이뤄지는 단기대차시장 등도 외화자금시장에 들어간다.

 

은행 간의 외화예치거래도 외화자금시장으로 볼 수는 있지만,  런던, 싱가포르처럼 국제중심지와는 다르게 한국은 외화예치거래가 활발하지 않다.  그리고 넓은 의미로 보면, 외화자금시장도 외환시장에 포함된다. 그렇다. 명확한 개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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